
전국적으로 입소문 난 이성당 단팥빵이 군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신규 선정됐다.
또 '국가대표 꽃게장'이란 별칭이 붙은 계곡가든 간장 꽃게장도 답례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군산시는 5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이 같이 추가 선정했다.
또 이들 품목 외에 누룽지 과자, 찹쌀, 양념장아찌 등도 군산을 상징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이번에 추가 선정된 6개를 포함해 군산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은 모두 23개로 늘어났다.
선정에 앞서 이들 업체는 공급 안정성, 상품성, 지역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확인 등을 거쳤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한 뒤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시스템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후에도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답례품의 기부자 선호도를 파악하고,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해 답례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답례품이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붐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의 선호도와 군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 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