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용 전 도의원(55)이 김의겸 국회의원 4급 보좌관에 임명됐다.
김의겸 국회의원측에 따르면 조 전 도의원이 지난 1일자로 김의겸 국회의원(비례) 4급 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이번 보좌관 임명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에 군산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김의겸 의원은 얼마전 수송동에 사무실을 얻어 총선 조직을 꾸리고 있는 중이다.
조 보좌관의 경우 김 의원과의 그간 인연을 통해 정치적 교감이 강한데다 정무감각과 정책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의원을 지낸 경험으로 지역 현안 문제에 밝을 뿐만 아니라 대응능력에서도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조 보좌관은 원광대 대학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제11대 전북도의원을 지냈다. 또 전 노무현 대통령 국가균형발전 자문위원과 민주당 도당 도시재생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2020년 총선 당시 신영대 국회의원 선거대책본부 정책실장을 맡았었다.
한편 김의겸 의원은 최근 강봉균 전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낸 김문수(55)씨를 5급 선임 비서관에 앉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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