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국제물류학과 박사과정 중인 린웨이(지도교수 원승환)가 한국항만경제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군산대에 따르면 린웨이는 지난 26일 순천대에서 열린 한국항만경제학회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 '신개념 컨테이너 야드 운영방식의 성능 평가' 를 발표해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신개념 야드 운영방식의 프로세스 정의, 시뮬레이션 모형 설계 및 구현, 시나리오 개발 및 시뮬레이션 실험, 실험 결과 분석 등을 다뤘다.
그는 논문을 통해 컨테이너 야드의 운영 효율은 전체 컨테이너 부두의 생산성을 결정하므로, 운영방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봤다.
특히 컨테이너 야드 내에서는 작업 중인 야드 장비의 작업 통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관 공간의 변화 및 컨테이너 재고를 신속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컨테이너 야드 내의 보관 공간은 수시로 변하므로 보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야드 내의 보관 위치를 계속 파악하면서 도착할 선박의 컨테이너를 위한 예비공간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기존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야드 운영방식을 다루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논문을 발표한 린웨이는 “앞으로도 항만 관련 분야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여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