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수강생이 누적된 포인트로 지역 내 서점에서 책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군산시는 31일 "전국 최초로 이 같은 '군산시 평생학습 행복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평생학습 행복 포인트제'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에게 출석과 봉사, 체험 및 행사참여 등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 점수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수강생은 누적된 포인트를 지역 내 서점에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동기부여는 물론 평생학습과 독서를 아우르는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군산의 위상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평생학습 행복 포인트' 적립방법은 군산시평생학습관 수강신청 후 행복 포인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3만 포인트 이상 적립한 수강생에게는 포인트 확인서가 발급되며 이를 군산지역 서점에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책 교환이 가능한 서점은 '한길문고','예스트서점','양우당','마리서사','리루서점','조용한흥분색' 등 6개 서점이다.
책 교환 후 잔여 포인트는 소멸된다.
앞서 시는 지역 서점들과의 간담회와 군산시 평생학습협의회 정례회의를 통해 사업 설명 및 개선방안 수렴 등 사업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지원정책을 발굴·시행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063-454-5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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