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가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사업 2단계에 선정됐다.
군산대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 사업 2단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 동안 약 9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1단계 사업 결과를 두고 경쟁을 통해 최종 차단계 사업(6년) 진행을 선정했다.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는 대학의 유망 차세대 풍력발전시스템 기술 분야 연구를 선정해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의 전반적인 이해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군산대가 주관기관으로서 부산대, 경북대 참여대학 2곳과 함께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G-Wind 연구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컨소시엄으로 참여기업 16개 사와 수요기업 6개 사, 6개 자문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일진글로벌, 휴먼컴퍼지트, 한국에너지종합기술, 도화엔지니어링, 우리기술, 국도화학, KTE, LS전선, 대원디앤씨, 두원R&A, 에드벡트, 에스비씨리니어, 윈드코리아, KIT밸리, 한국선급, 한국항만기술단 등이다.
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DN, 한국전력, POSCO, CS베어링, 대은기업의 6개 사 및 자문기관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센터는 풍력터빈구조연구실, 전기시스템연구실, 제어시스템연구실로 분류해 운영한다.
관련 주요 주제들은 ‘25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의 통합하중설계를 위한 원천 기술 개발’, ‘초대용량 해상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점검 및 모니터링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총괄책임자인 강기원 교수(기계공학부)는 “이번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우리 혁신연구팀이 차세대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선도주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