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개인보호장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검출을 이용한 착용여부 판별 비교'

군산대 건축공학부 장세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건축시공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2건의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군산대에 따르면 ‘2023 건축시공학회 봄학술발표대회’ 논문상 선정 결과, 장 교수 연구팀의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모 부착가능 이동식 센서 적용성 연구'와 'YOLO 개인보호장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검출을 이용한 착용여부 판별 비교'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봄학술발표대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다.
이번에 발표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모 부착가능 이동식 센서 적용성 연구'(발표자 김경현/김도근, 장세준)는 안전 관련 센싱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됐다. 건설현장 사고 사례를 분석해 각 공종별로 적합한 센서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개인보호장구 객체인식을 위한 YOLO 학습데이터 연구’(발표자 한병욱/김도근, 장세준)는 개인보호장구 객체인식을 위해 데이터 셋을 사용해 반복횟수 변경과 학습데이터를 추가함에 따른 mAP지표를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된 학습데이터 제작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에 보고된 오류를 개선함으로써 이전보다 개선된 효과를 검증했다.
장세준 교수는 건설현장에서의 “근본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규제와 지침의 강화도 필요하지만, 건설 생산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투명성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로봇 기반 건설현장 순찰 자동화 연구를 통해서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현장 점검 인력의 감소, 품질 수준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세준 교수 연구팀(지능형건설연구실, ROBOTICON)은 5년에 걸친 건설 현장 로봇 자율순찰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족 보행 로봇인 보스톤다이나믹스 스팟 및 휠 기반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고 안전관리, 진도관리, 품질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