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4년 만에 은파호수공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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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4년 만에 은파호수공원서 열린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23 09:14
  • 기사수정 2023-05-23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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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군산시
자료사진=군산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온라인 공모전으로 열려오던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4년 만에 올해부터 현장에서 치러진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는 "제9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는 6월17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유아·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가천그림그리기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도교육청, 군산시와 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예술적 소양을 계발하고 상상력을 북돋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돼왔다.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고, 대회당일 작품을 제출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도화지는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과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으로 나눠 대회일에 현장에서 주최측이 제공한다. 참가자는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개인이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서 오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약 500여 명을 선정하고, 7~8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부문 대상의 경우 각 부문별로 도지사상을 비롯해 도교육감상, 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등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가천문화재단 사무국(032/833/4167~8)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이 2014년 모교 군산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지난 2015년 첫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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