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장 여직원 인근업체 누출 추정 가스 마시고 쓰러져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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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장 여직원 인근업체 누출 추정 가스 마시고 쓰러져 병원 후송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20 12:12
  • 기사수정 2023-05-22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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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사진=군산시
(자료사진)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사진=군산시

소룡동 폐수처리장 사무실 여직원이 인근 업체에서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스를 마시고 쓰러져 관계당국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오후 6시36분쯤 소룡동 폐수처리장 사무실 여직원이 퇴근하던 중 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중이다.

신고를 받은 익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은 현장에 도착해 시설 내 미량의 잔존 가스 배출을 위해 환기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는 추가 누출에 따른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폐수처리 작업시 직원들이 방제복과 방독 마스크 착용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권고한 상태다.

관계당국은 이날 현장조사를 통해 공장폐수를 모아 폐기물을 처리하는 한 업체가 집수조에 보관중인 물에서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스 누출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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