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협력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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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협력병원 지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19 16:27
  • 기사수정 2023-05-19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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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사진=군산시
군산의료원/사진=군산시

군산의료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협력병원으로 군산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잼버리 야영장 내 의료시설에서 최종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참가자들이 야영생활 및 프로그램 활동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이 같이 추가지정한 것이다. 

조직위는 지난 4월, 원광학원과 협약식을 갖고 원광대학교병원을 잼버리 협력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지정한 3곳은 잼버리 의료체계 운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따라서 잼버리 환자 우선 진료 체계(fast track) 및 편의 지원, 진료비 사후 정산 및 통역 지원 등을 공통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의료원은 잼버리 환자 진료비 감면, 응급환자 1차 수용병원의 역할 및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연인원 13명을 파견, 잼버리 의료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해바라기 센터 협업, 병원 물자 임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 및 처치 등을 지원한다.

또 재난의료지원팀(DMAT) 및 재난의료지원차량 등을 동원, 대규모 집회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

전주병원은 잼버리 응급환자 진료 및 비급여 항목 진료비 일부 감면 등을 지원한다.

김윤덕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3개 협력병원 원장은 “세계잼버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의료운영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지원하는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170여개국 4만3,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조직위는 이 기간 참가자들의 진료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잼버리 야영장 내에 잼버리 병원(1개소), 허브 클리닉(5개소), 응급의료소(5개소) 등을 설치한다.

또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지원을 위한 리스닝이어(Listening Ear) 센터(6개소)도 운영한다.

역대 세계잼버리에서 주로 발생했던 질환과 환자 규모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잼버리 병원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진료실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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