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굿보러 가자' 내달 2일 예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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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굿보러 가자' 내달 2일 예당서 공연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05.16 16:36
  • 기사수정 2023-05-1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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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찾아가는 무형문화유산 굿(GOOD)보러가자’가 오는 6월2일 군산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에서 이 같은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굿(GOOD)보러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2004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운영해온 전통공연 프로그램이다.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부터 융합(퓨전) 국악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

군산시 산업단지 노동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일구의 적벽가 ▲ 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 진주삼천포농악의 다채로운 가락 ▲ 국악연주가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신명나는 대취타 ▲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가 보여주는 무(巫)의식과 춤이 가미된 축원 ▲ 가수 송가인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굿(GOOD)보러가자’ 군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산업체 노동자는 5월 15일(월) 오후 2시부터 19일(금) 오후 2시까지 5일간, 일반인은 5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31일(수) 오후 2시까지 9일간 티켓링크를 통해서 선착순(1인 2매)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단, 산업체 노동자의 경우 티켓 수령 시 증빙서류(사원증 또는 재직증명서)를 필수 지참해야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02-3011-17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차세대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고, 관람객들이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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