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태평양이 부력제 제조기술을 활용한 소파제 제품 개발과 제품 신뢰성 테스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
군산대(총장 이장호)와 ㈜태평양(회장 최선호)은 9일 군산대 본부 4층 제1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군산대 이장호 총장, 고석인 대외협력본부장, 정한구 조선해양공학과장, 서대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태평양 최선호 회장, 안기정 본부장, 유선우 태양광사업부 대표, 정동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와 협력, 소파제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테스트를 위한 기자재 사용 및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 제품개발에 따른 특허·인증 및 기술사용 등도 약속했다.
군산대 이장호 총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 시설, 연구인력 등 노하우를 활용해 소파제 제품 개발에 좋은 결실을 이뤄 대학 발전과 ㈜태평양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호 회장은 “군산대와 함께 개발하게 될 소파제는 확장성이 매우 뛰어나다.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태평양은 2006년 설립 이후 신재생에너지 수·육상 태양광 기자재 및 차량방호책 가드레일·도로표지판·방음벽·차광판 등 도로시설물의 개발 및 생산 전문업체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EVA를 활용한 ‘수상 태양광 부력체’를 개발하는 등 수상 태양광 분야에 독보적인 회사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태평양은 1,000만 원 상당의 차선 규제봉을 현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