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전기 이륜차 100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회에 나눠 이 같이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경형은 최대 140만원, 대형은 최대 300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이륜차를 신차구매 할 경우 상한액 범위 내에서 20만원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또는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이하 계층)이 구매할 경우 차량별 국비의 10%를 더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은 8일부터 이뤄진다.
전기이륜차 구매계약을 맺은 이륜차 제작·수입사에서 ‘무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한 경우 보조금은 예산 범위내에서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90일 이전부터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63-454-446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가 소음이 적고, 매연 발생이 없어 군산시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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