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수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본격 활동
화재 및 재난현장 등 시민안전지킴이 앞장
화재 및 재난현장 등 시민안전지킴이 앞장
“임기 동안 군산이 전국의용소방대원들에게 정신적 성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의용불멸탑기념사업회 설립과 그 성역화 작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온힘을 쏟겠습니다.”
최근 취임한 장병수(57) 신임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신임 장 회장은 “군산에는 전국 유일의 의용불멸탑이 월명공원에 건립되어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성지라 할 수 있다“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개정면 출신인 장 회장은 옥구중‧ 군산제일고와 원광대, 충남대학원(박사학위) 등을 졸업한 뒤 대학강의, 지역사회봉사 등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식품전문기업 어울림(유)대표를 맡은 그는 지역농업과 6차 산업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농업부문 전문가다.
한편 군산의용소방대는 1945년 11월 30일 군산 경마장 화재에서 자신을 헌신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고 권영복 대장 등 9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의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모두 29개 대로 편성되어 있는 이 조직은 그동안 읍면과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남녀 600여 대원들이 화재예방활동 및 소방현장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시민 안전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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