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19일 예당서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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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19일 예당서 무료 공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04 13:27
  • 기사수정 2023-05-0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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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시민들에게 선뵌다. 

군산시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이 같은 공연을 마련한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는 시와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군산 세아베스틸의 협찬으로 준비한 세 번째 공동 기획작품이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유명하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는 주세페 베르디의 사교계 여성 비올레타와 평범한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로 삶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휴머니즘을 표현한 작품이다.

유명 아리아로는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 그 바다와 그 땅' 등이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세아이운형문화재단 후원 아티스트인 데이비드 이(David Yi)가 지휘한다.

또 화려한 무대디자인과 세심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윤상호 감독의 색다른 연출도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 최정상 성악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범진, 바리톤 양준모가 출연해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다.

인터넷예매와 현장배부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대공연장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배부될 예정이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측은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오페라 전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5월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한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세아그룹 故이운형 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을 기리고자 지난 2013년 설립된 재단이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며 오페라 후원사업과 학술지원 사업으로 영재들을 육성하고, 클래식 공연의 후원과 기획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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