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금석배 축구 작년 준우승팀 중앙고에 막판 '통한의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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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금석배 축구 작년 준우승팀 중앙고에 막판 '통한의 실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01 15:07
  • 기사수정 2023-05-03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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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서울 중앙고에 0-1패
제일고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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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일고가 금석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작년 이 대회 준우승팀인 강호 서울 중앙고에 종료 직전 골을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장진호 감독이 이끄는 제일고는 1일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8조 예선 중앙고와의 첫 경기에서 0-1로 졌다. 

촘촘하게 수비를 쌓으면서 역습으로 나선 제일고는 전반을 득점 없이 비겼다. 전반 17분 업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무효화된 것을 제외하곤 제일고에게 큰 위기가 없었다.  

후반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제일고는 후반 29분 두 차례 결정적인 실점 기회를 내줬으나 GK 선방에 이어 중앙고의 헤더슛이 빗나가는 행운이 뒤따랐다.

오히려 31분과 37분에는 제일고가 GK와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도 잡았다. 제일고 역시 회심의 왼발슛과 헤더슛이 GK 선방에 막히거나 정면으로 향했다.

이렇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 듯했다. 

하지만 제일고는 경기 종료 휘슬 약 3분을 남겨두고 파상 공격에 나선 중앙고에 뼈아픈 골을 내줬다.

승점을 얻는데 실패한 제일고는 이틀 뒤인 3일 같은 장소와 시간에 인천 강화 스포츠클럽U18과 두번 째 예선전을 치른다. 

조별통과를 위해선 제일고는 반드시 이 경기를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

같은 조의 인천 강화 스포츠클럽 U18과 고양 해피니스 U18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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