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신항 사수를 위한 걷기대회가 열린다.
군산 새만금신항 걷기대회가 오는 5월13일(토) 오전 9시30분 새만금방조제 야미도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김겸)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표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참가 코스는 3㎞(야미도항~신시광장)와 6㎞(왕복코스)등 두 종목이다.
참가비는 1,000원.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워터쇼와 해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군산새만금신항이 보이는 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또 관할권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리본달기 행사도 펼쳐진다.
시의회도 이번 대회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지난 18일 군산새만금신항 걷기대회 준비위원회 김종호 위원장과 만나 행사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시의회는 이번 대회가 군산 새만금신항 등 관할권 사수를 위한 시민의 뜻이 모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회 준비를 당부했다.
김영일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군산시민의 염원과 울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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