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재선거 김용권 "시의원 선거에만 몰두하는 민주당"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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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재선거 김용권 "시의원 선거에만 몰두하는 민주당" 작심 비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4.03 12:34
  • 기사수정 2023-04-03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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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권 후보
김용권 후보

나선거구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용권 후보(58)가 민생경제는 외면한 채 시의원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3일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주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치르는 이번 재선거에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정청래 최고위원 등이 지원유세에 동원됐다"고 지적했다. 

또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도 자신들의 지역구를 떠나(벗어나) 의정활동은 외면 한 채 (나선거구)선거운동 유세에 동원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시의원들이 골목골목까지 누비며 선거운동하는 모습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처구니 없고 한심스럽다는 표현까지 썼다. 

특히 "신영대 위원장은 무공천 약속을 저버리고 시민께 한마디 사과도 없이 8억2,590만원의 시민혈세가 들어가는 재선거에 후보를 공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당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 만을 위해 재선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는 시민을 우습게 알고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의 수위를 끌어 올렸다. 

따라서 그는 "민주당은 지역 국회의원과 각 시도 시도의원들이 선거운동에 동원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의정활동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능하고 오만 방자한 민주당이 변화하고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시민들이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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