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식목일을 맞아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에 편백나무를 심었다.
시는 29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내흥동 일원에서 이 같은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나무심기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중단된지 4년 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시청, 산림조합, 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 등은 이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조림사업 일환으로 편백나무 묘목 1,200본을 직접 식재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비해 미래 유산인 아름다운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산 미래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역특화 조림 23ha, 큰나무 조림 21ha, 미세먼지 저감 조림 10ha 등 총 62ha의 산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