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이달 29일~내달 21일까지 신청
상태바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이달 29일~내달 21일까지 신청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3.29 09:20
  • 기사수정 2023-03-29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센터/사진=군산시
농업기술센터/사진=군산시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읍면지역 유실·유기견 발생을 미리 막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실외사육견은 견주가 마당 등 실외에 묶어 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 놓고 기르는 탓에 무분별한 번식과 유실·유기에 따른 야생화로 사람과 가축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신청대상은 읍·면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5개월령 이상의 실외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 사업 진행 시 미등록 개체는 내장형 동물등록이 필수다.

올해의 경우 사업 규모인 300마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1가구당 최대 3마리까지다.

실외사육견 소유 견주의 자부담 비용은 암컷 최대 4만원, 수컷 최대 2만원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주민센터를 방문해 중성화 수술 지원신청서와 수술대상동물 사진 및 사육장소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동물병원과 일정 협의 후 읍면별로 출장 또는 소유주가 직접 동물병원을 내원해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유실·유기견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실외사육견의 들개화 방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