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내달 7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군산시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 이내 모국 방문경험이 없는 가정이다.
시는 가정형편과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두 11가정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청소년과(454-3252) 또는 군산시가족센터(443-530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 다문화가족은 6,359명으로 군산시 인구의 2.4%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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