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K-POP학부·실용음악학부와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기업인 와우 플래닛이 음악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24일 서울 용산구 와우플래닛 본사에서 이 같은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호원대 K-컬쳐테크융합원 원장인 최부헌 교수와, 예술대학 신연아 K-POP학부 학부장, 지영수 실용음악학부 학부장이 참석했다.
와우플래닛에서는 김애니 대표, 김영근 이사, 정기영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팀장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음악 콘텐츠 분야 인력양성 및 창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청년창작가 및 신진창작가 지속 발굴과 양성을 통한 인적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음악 콘텐츠 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시스템 및 인프라, 보유 네트워크 공동 활용 ▲기타 유망 콘텐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 협력 방안 등도 적극 약속했다.
호원대 예술대학 실용음악학부는 작곡, 보컬, 연주, 뮤직프로덕션, 프로페셔널뮤직 총 5개 전공의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현대 대중음악 흐름에 부응하는 세련된 감각과 창의력을 갖춘 실용음악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국내 최고 뮤지션들의 산실이다.
K-POP학부는 전.현직 트레이너 출신으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깊이 있고 실력 있는 대중 예술가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시장을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조력하고 있다.
특히 스쿨 걸그룹 ‘아째르(Azer)’와 ‘아플러스(A-plus)’를 데뷔시킨 바 있다.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기업인 와우플래닛은 일반인 및 기성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누구나 미래의 대작에 투자 가능한 서포터가 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이현세 작가, 세종대 한창완 교수와 같은 웹툰 분야의 대표 멘토와 한양대 이승환 교수(이소라-바람이분다), 호원대 신연아 교수, AVEC 뮤직 프로듀서진 등 음악 분야의 대표 멘토들이 함께해 와우플래닛을 통해 창작되는 아이디어를 멘토링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호원대 K-POP학부 신연아 학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호원대 예술대학이 가진 창작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산학이 협력하여 한류를 선도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비전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와우플래닛의 김애니 대표는 “호원대의 우수한 문화예술 인재들이 더욱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작지원금 모금, 창작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