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찰이 22일 군산시 비응항 일대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정박어선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포구에 계류된 정박어선의 경우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 질 수 있기에 마련됐다.
특히, 군산 비응항에는 평소 200여척의 어선과 관공선 등이 계류하고 있다.
대부분의 어선들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건조된 탓에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훈련은 정박어선 화재상황을 가정해 ▲사고 전파 ▲소화기 및 배수펌프를 이용한 초기진화 ▲화재 선박 분리 ▲분리된 선박의 이동과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군산해경 비응파출소, 군산소방 비응119안전센터, 비응어촌계, 낚시어선협회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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