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부지와 임피 승화원 앞 군산 땅값 차이 약 1,3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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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부지와 임피 승화원 앞 군산 땅값 차이 약 1,300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3.20 09:28
  • 기사수정 2023-03-2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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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전경
수송동 전경

군산서 가장 비싼 땅과 싼 땅의 차이가 ㎡당 1,300배 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사용될 19만4,72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  

올해 역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수송동 833번지 롯데마트 부지로 ㎡당 269만5,000원에 달했다. 이는 작년 약 290만원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이다. 

또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임피면 보석리 401-6번지 승화원 앞 부지로 작년 2,220원에서 2,050원으로 역시 내렸다. 

롯데마트와 임피 승화원 앞 부지 간 공개된 공시지가 차이는 약 269만원이다. 

시는 이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신청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열람은 시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읍면동 민원실 또는 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 인터넷에서도 해당 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시에서 토지특성을 확인하고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결정사항을 개별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해당 지역 감정평가사와 담당공무원이 현지를 방문해 지가 결정 과정에 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열람을 마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후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한편 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2만8,713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도 다음달 10일까지 받는다. 

또 국토교통부가 조사한 8만7,608호의 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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