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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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권고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3.17 09:34
  • 기사수정 2023-03-17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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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뀐다. 

군산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변경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30일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 7주 만에 추가조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단계 조정 이후에도 일 평균 확진자 수,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또 단기간 유행이 급증할 수 있는 신규변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적인 방역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대중교통수단은 노선버스, 철도, 여객선, 택시, 항공기 등이 해당된다.

아울러 마트, 역사 등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반 약국,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내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에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은 팬데믹이 끝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될 때까지 특히 개인 방역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시 보건소측은 “마스크 의무 해제 추가 조정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군산시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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