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정세 군산도 여권 신청 및 교부 폭증…2월말 7,8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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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정세 군산도 여권 신청 및 교부 폭증…2월말 7,829건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3.14 09:56
  • 기사수정 2023-03-1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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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작년 여권 신청 및 발급 건수 1만8,571건 넘어설 것으로 예상
최근 여권 신청 및 교부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자료사진=군산시
최근 여권 신청 및 교부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자료사진=군산시

코로나19 진정세로 돌아서면서 군산에서도 여권 신청 및 교부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 2월말 기준 지역 내 여권 신청 및 교부 건수는 벌써 7,829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30건에 달하는 셈이다. 

특히 이 같은 여권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의 경우 작년 한 해 여권 신청 및 교부 건수 1만8,571건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내 여권 신청 및 교부 건수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2020년 3,667건, 2021년 3,569건에 머물러왔다. 

따라서 올들어 여권 신청 및 교부 건수의 증가는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등의 시민들이 그 만큼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월요일과 평일 오후 시간에 여권 신청 및 교부가 집중되고 있다"며 "이 시간대에 방문하는 시민들의 신청 대기 시간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권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여권사무 대행기관(시․군․구청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1매를 지참하고, 신청서(열린민원과 비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참해 반납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발급된 여권은 등기 우편(등기비용 5,500원 별도)을 신청하면 원하는 거소지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다.

평일(월~금요일) 업무시간에 시청을 방문하기 힘든 민원인은 '목요일 여권 야간창구'를 이용하며 된다.

야간창구는 시청 1층 열린민원과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여권 신청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사이트에서 본인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규격에 맞는 여권용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만18세 미만 미성년자, 로마자 성명 변경 희망자 등은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온라인 여권 발급의 경우 대리 수령이 불가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반드시 방문 수령 해야 하며, 이때에도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이 있다면 지참해 반납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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