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업 중 끊어진 밧줄에 얼굴을 맞은 30대 베트남 어선 선원이 군산해경에 긴급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53분쯤 옥도면 직도 남서방 약 17㎞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군산 선적 어선 A호(9.77톤, 승선원 5명) 선원 B씨가 긴급 이송됐다.
이날 "선원 B씨가 얼굴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의사 소견에 따라 응급처치를 벌였다.
B씨는 군산항으로 옮겨져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됐다.
해경은 "B씨가 조업 중에 끊어진 밧줄에 얼굴을 맞아 출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B씨는 지역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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