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4,000㎏ 모아 이웃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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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4,000㎏ 모아 이웃에 기탁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03.06 13:14
  • 기사수정 2023-03-0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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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면 동군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진기) '사랑의 좀도리(회장 임정희)'가 3일 1,000만원 상당의 쌀 20㎏ 200포를 모아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사랑의 좀도리회 임정희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나눔에 참여해주신 좀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 잘사는 마을공동체 대야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은양 대야면장은 “지역을 위해 26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좀도리회에 감사드리며 기탁 해주신 쌀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해 드리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쌀은 55개 마을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군산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회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26년째 이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좀도리는 '쌀을 절약하다'라는 뜻이다.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조금씩 덜어내어 조그만 단지에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1998년 IMF 외환위기 시기에 저소득층이 급증하자 새만을금고는 이러한 미풍양속을 되살려 사회공헌 특별사업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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