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부터 시민이 원하는 카페로 직접 찾아가 심리상담을 서비스한다.
시보건소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정신건강 검진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 드림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음드림카페’는 우울증, 스트레스 및 정신질환 등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 원하는 지역 내 카페에서 정신건강 자가진단 및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로는 ▲정신건강 검사 및 심리상담 ▲3회 이상 지속 상담 시 스트레스 관리 키트 제공 ▲정서지원 집단프로그램 진행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등록 및 치료비 지원 연계 등이다.
‘마음드림카페’사업은 기존 정신건강 및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가 원하는 접근성이 좋은 카페에서 심리상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정신건강을 점검, 문제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재식 과장은 “마음드림카페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군산시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담 신청 및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451-03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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