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정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개최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초청 없이 국내대회로만 치러지는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4월9일 풀코스와 10㎞, 5㎞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 참가신청을 내달 26일까지 인터넷(www.smgmarathon.com)을 통해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원, 10㎞ 3만원, 5㎞ 1만5,000원이다.
풀코스는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정삼거리, 남북로사거리, 예술회관사거리 등을 거쳐 군장대 방면에서 1차 반환한다.
그런 뒤 원나포수문에서 2차 반환한다.
이어 연안사거리, 시청 등을 거쳐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10㎞코스는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진포초사거리 근처에서 1차 반환, 옛 보건소사거리 근처에서 2차 반환, 남북로사거리, 사정삼거리를 거쳐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5㎞는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칸타빌삼거리, 미장삼거리, 미장교사거리에서 반환해,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올해부터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출발점을 기존 경기장 안이 아닌 월명테니스장 앞으로 바꿨다.
그 대신 행사부스를 경기장 안으로 옮겼다.
시 관계자는 “4년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원활한 경기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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