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시민축구, 중등중에 안방서 충격의 15골 허용…역대 최다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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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시민축구, 중등중에 안방서 충격의 15골 허용…역대 최다 실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2.10 12:54
  • 기사수정 2023-02-13 14: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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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분 마다 골 허용
작년과 올해 금석배 3경기서 만 32골 실점…득점은 '0'
전라북도축구협회
전라북도축구협회

금석배 중학생 축구대회에 참가한 15세 이하 군산시민축구단이 안방에서 역대 최다 실점을 허용하는 수모를 겪었다. 

군산시민축구단은 10일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 서울 중등중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0-15로 대패했다. 

전반과 후반에 각각 7골과 8골을 내줬다. 

전후반 각각 35분씩 경기시간이 70분인 점을 감안하면 약 4.7분 꼴로 골을 허용한 셈이다. 

이는 2017년 시민축구단 창단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공식 대회 역대 최다 격차 패다. 

시민축구단은 12일 같은 장소와 시간에 경기 FC동탄U15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조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작년에도 시민축구단은 이 대회 예선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무려 17골(0-9, 0-8)을 내줘 예선 탈락했었다. 

한편 시민축구단은 작년 5,500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1억800만원의 보조금을 시로부터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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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조금 2023-02-10 16:54:34
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팀의 실력이 첫 경기 하루만에 최다 실점을 기록해준 군산시민축구단!!
이대로 보조금 지원하면서 세금 헐세로 운영되어야 합니까?
군산시장님 금석배 이름 걸고 군산에서 개최된거 이게 맞는 경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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