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분 마다 골 허용
작년과 올해 금석배 3경기서 만 32골 실점…득점은 '0'
작년과 올해 금석배 3경기서 만 32골 실점…득점은 '0'
금석배 중학생 축구대회에 참가한 15세 이하 군산시민축구단이 안방에서 역대 최다 실점을 허용하는 수모를 겪었다.
군산시민축구단은 10일 금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3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 서울 중등중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0-15로 대패했다.
전반과 후반에 각각 7골과 8골을 내줬다.
전후반 각각 35분씩 경기시간이 70분인 점을 감안하면 약 4.7분 꼴로 골을 허용한 셈이다.
이는 2017년 시민축구단 창단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공식 대회 역대 최다 격차 패다.
시민축구단은 12일 같은 장소와 시간에 경기 FC동탄U15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조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작년에도 시민축구단은 이 대회 예선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무려 17골(0-9, 0-8)을 내줘 예선 탈락했었다.
한편 시민축구단은 작년 5,500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1억800만원의 보조금을 시로부터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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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보조금 지원하면서 세금 헐세로 운영되어야 합니까?
군산시장님 금석배 이름 걸고 군산에서 개최된거 이게 맞는 경기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