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군산소방서 119 출동건수가 하루 평균 7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119 출동건수는 모두 2만5,94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화재가 276건, 구급 2만1,874건, 구조 3,794건 등이다.
하루 평균 71건 출동한 셈이다.
화재의 경우 전년 237건과 견줘 15.5%가 늘었다.
재산피해 역시 작년 45억2,000만원으로 전년 30억3,000만원과 비교해 49.1%가 증가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11명에서 4명으로 줄었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비주거시설이 70건→111건(58.6%), 자동차 23건→29건(26.1%) 순으로 증가했다.
화재원인으로는 기계적 요인 26→45건 부주의 133건→143건 순으로 늘었다.
구급출동은 전년 대비 1만9,966건에서 9.6%가 늘었다. 구급 이송인원은 1만2,276명으로 하루 평균 33.6명의 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했다.
환자유형으로는 ▲질병 8,546명(69.6%) ▲사고부상 2,483명(20.2%) ▲교통사고 1,134명(9.2%) ▲기타 113명(0.9%)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3,794건 중 구조처리는 2,975건으로 ▲교통사고 769건 ▲위치확인 301건 ▲자살추정 235건 ▲산악·수난 등 기타 1,67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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