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도와 선유도, 관리도 등 3곳 어촌지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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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도와 선유도, 관리도 등 3곳 어촌지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20 07:05
  • 기사수정 2023-01-20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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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도/사진=군산시
무녀도/사진=군산시

군산 옥도면 무녀도와 선유도, 관리도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옥도면 3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안군 변산면 일원 어촌지역 2곳도 포함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4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곳에 총 3.2조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어촌경제플랫폼 조성(유형Ⅰ), 어촌생활플랫폼 조성(유형 Ⅱ) 및 어촌안전인프라 개선(유형 Ⅲ) 등 총 3개 유형으로 추진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어항분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도 124곳 중 65곳(유형 Ⅰ : 5곳/유형 Ⅱ : 30곳/유형 Ⅲ : 30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유형 Ⅱ, 4곳(무녀도, 선유도, 송포항, 궁항항)에서는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건강, 노인 및 아동 돌봄, 교육, 문화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유형 Ⅲ, 1곳(관리도)은 방파제 연장, 부잔교 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어항시설 현대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이미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2019~2024년/22곳/2,197억원)과 연계해 어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전북도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어촌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정립해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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