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생활개선聯, 농업인학습단체 최초 '농촌사회 공헌' 인증 단체 선정
상태바
군산 생활개선聯, 농업인학습단체 최초 '농촌사회 공헌' 인증 단체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19 10:10
  • 기사수정 2023-01-19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영심 회장(강임준 시장 우측)
라영심 회장(강임준 시장 우측)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 등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사회 공헌’ 인증 단체로 선정됐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농촌사회공헌’ 인증 기관·단체에 선정됐다.

또 전국에서 경기수산진흥원, 대동농업협동조합, ㈜참든건강과학 3개 기업도 선정됐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촌마을과 협력을 통해 농촌 활력에 기여한 기업이나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에 인증서를 발급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농촌사회공헌인증 단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농촌사회공헌 활동기간이 최소 3년 이상 경과해야 할 만큼 까다롭다. 

특히 조직체계, 사회공헌활동 실적 및 활성화 등 4개 분야 14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심의를 벌여 최종 확정한다.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부여받은 기관 또는 단체는 인증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그동안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능력향상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촌환경 지키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16년째 매년 200여톤의 폐비닐과 농약병 등 영농폐자재 공동수거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인재양성 장학금, 사회복지시설 성금품 기부, 어려웃 이웃돕기 등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라영심 회장은 “농업인 학습단체로 전국 최초 농촌사회공헌 단체로 지정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은 600여 군산시생활개선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12개 읍면동에 636명의 생활개선회원이 활동 중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