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창~부안 잇는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 서해안권 발전사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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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고창~부안 잇는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 서해안권 발전사업 반영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17 11:05
  • 기사수정 2023-01-1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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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일몰/사진=군산시
선유도 일몰/사진=군산시

군산과 고창, 부안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주변에 산재한 자연경관과 역사유적, 문화자원을 연계 및 개발하는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사업이 전북 서해안권 발전사업에 포함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사업'과 '부안 갯벌유치센터 조성사업'이 작년부터 추진된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과 함께 전북서해안권 발전사업에 포함돼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5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해안권 발전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2021년 전북도와 인천·경기·충남이 공동으로 수립한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21 ~'30)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정책으로 총사업비의 50%를 국토부에서 국비로 지원받는다.

사업 시행 첫 해인 작년 도내에서는 지역의 유산인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일대 옛 염전부지와 주변 갯벌을 결합한 식물원, 철새체험관 등 생태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이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

올해에는 군산·고창·부안을 따라 이어진 국도 77호선 주변에 산재한 자연경관·역사유적·문화자원을 연계‧개발하는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사업과 줄포생태 공원을 활용한 체류형 치유·힐링 거점을 구축하는 부안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 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함으로써 사업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찬준 전라북도 지역정책과장은 “우리 서해안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부안 줄포생태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이번 신규사업 반영을 통해 서해안권 발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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