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세관(세관장 최천식)이 설 명절을 맞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군산세관은 "이 달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수출입화물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휴일 및 야간 포함 24시간 통관체제를 유지하고, 세관의 근무시간 외에도 수출기업이 특별통관지원팀에 임시개청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출입 기업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 환급업무 처리시간을 종전 18시에서 20시로 연장해 신청 당일 환급결정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당일 환급을 받지 못할 경우 다음날 평일 오전 중으로 환급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군산세관측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둔화 및 고금리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해외시장 여건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통관애로사항을 민원의 최접점에서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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