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한동안 문을 닫아온 월명종합경기장 등 야외 체육시설이 22일부터 개방한다.
정부의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조처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 달 22일부터 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수송공원, 금강공원, 소룡공원, 생말공원 내에 있는 야외 체육시설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는 축구, 야구 등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리그도 가능하게 된다.
또 무관중 혹은 소규모 관중의 생활체육인 경기도 점진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야외체육시설을 개방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인 활동 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은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반드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 실천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황관선 시 체육진흥과장은 "장기간 휴장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없는 시민들의 피로도 증가 등을 고려하여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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