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교 스카이워크' 10일 개통…"아찔한 바다 풍경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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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교 스카이워크' 10일 개통…"아찔한 바다 풍경 체험"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06 09:03
  • 기사수정 2023-01-1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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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교 스카이워크가 10일 개통한다. 

군산시는 "고군산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장자교(해상인도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이날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장자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1986년 완공된 길이 268m 기존 교량에 일부구간 확장과 바닥 교체 공사를 통해 스카이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비 21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장자교는 콘크리트 바닥으로 되어 있는 탓에 고군산군도 바다 경치 조망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장자교의 바닥판을 철망과 강화유리로 교체했다.

시는 이번 스카이워크 설치로 바다 위를 떠다닐 수 있는 신비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돼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 체험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량 아래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아찔한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는 것이 시측의 설명이다.

특히 시는 오는 4월에는 경관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고군산군도, 특히 장자교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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