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공동이사장에 이항근(66) 전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출됐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난달 30일 임원 10명 중 7명과 감사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이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당연직 이사장인 강임준 시장과 공동이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측은 "군산교육 발전을 이끌어 갔던 경험으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적임자로 판단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이며 군산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강임준 이사장님과 함께 협력해 교육하기 좋은도시 군산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교직에 36년 동안 몸담은 교육 전문가로, 군산교육의 새바람을 일으킨 회현중 교장, 한들고 교장에 이어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초와 군산중, 군산고, 공주사범대 수학과를 졸업한 그는 강임준 시장의 고등학교 동문 후배이기도하다.
작년 6월 지방선거에서 도교육감에 도전하려했으나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에서 밀려 출마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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