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신역세권 이전 운영위 통과…학교구성원 약 70%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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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신역세권 이전 운영위 통과…학교구성원 약 70% 찬성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29 13:38
  • 기사수정 2022-12-29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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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학교 이전신설 계획 수립 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군산상고 본관/사진=투데이 군산 DB
군산상고 본관/사진=투데이 군산 DB

군산상고(군산상일고)의 신역세권 이전신설안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9일 군산상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군산상고는 학교 이전신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내년 4월쯤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군산상고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학교이전신설 의견을 수렴한 결과, 약 70%가 찬성했다.  

군산상고가 신역세권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내년부터 인문계로 전환하는 만큼 그에 걸맞는 교육시설 여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학교의 건물의 노후화로 개축 시기가 도래한 점이 크게 고려됐다. 또 학습여건의 강화를 위해 야구부 훈련장과 수업 공간을 분리해야 한다는 여론도 한 몫했다. 

한편 군산상고는 오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내흥동 1060 일대 부지 1만3,171㎡, 교사 1만1,084㎡의 학급수 26개(특수 2학급), 학생수 648명 규모로 이전 신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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