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과 재학생 없는 어청도 초등학교 내년에도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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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과 재학생 없는 어청도 초등학교 내년에도 휴교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28 10:45
  • 기사수정 2022-12-2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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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초등학교/투데이 군산 DB
어청도 초등학교/투데이 군산 DB

어청도 초등학교의 휴교가 1년 연장된다. 

군산교육지원청은 28일 "내년도 어청도 초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이 없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휴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어청도 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째 휴교하게 됐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어청도 초등학교 휴교 연장 및 통학구역 조정'을 예고했다. 

휴교기간은 내년 3월1일부터 2024년 2월29일까지다. 

이에 따라 어청도 초등학교는 소룡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편입된다. 

군산교육지원청측은 "어청도초 신입생 및 재학생이 없는 탓에 학급 편성을 못하게 됐다"며 "이에 어청도초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휴교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어청도 초등학교는 지난 1925년 4월1일 어청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1942년 4월1일 6년제로 개편됐다. 

1985년 3월에는 병설유치원 설립인가를 받아 개원할 만큼 학생 수가 적지 않았으나 2년 뒤인 1987년 개야초등학교 어청도분교장으로 격하됐다가 1991년 다시 어청도초등학교로 승격됐다. 

그러던 어청도 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학생이 없어 휴교 중이다. 

자료출처=군산교육지원청
자료출처=군산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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