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식 현 회장은 10표차 낙선
군산시산악연맹회장인 전강훈(59) 후보가 현 회장을 꺾고 민선 2기 군산시체육회장에 새롭게 선출됐다.
군산시체육회에 따르면 22일 치러진 민선 2기 군산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전강훈 후보가 총 투표자 수 138명 중 74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현 시체육회장인 윤인식 후보는 64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시체육회장 선거는 총선거인 수 183명 중 75.4%인 138명(75.4%)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강훈 당선인은 "군산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열정과 능력을 발휘해 우리 지역 체육발전과 나아가 위상을 드높이는 군산시체육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화토건㈜ 대표이사인 그는 호원대 산업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군산시산악연맹회장과 군산경실련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의 임기는 내년 2월 정기총회일로부터 2027년 2월 정기총회일까지 4년이다.
한편 이날 시체육회장 투표는 후보자 소견 발표 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군산체력인증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시체육회장 선거인은 정식 종목단체와 읍면동 체육회 대의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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