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숙의과정'이란 주제로 문화다양성포럼이 열린다.
군산시민예술촌(박양기촌장)은 오는 20일 오후4시 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이 같은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김춘학 군장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김경례 대표이사, Like 익산포럼 임형택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날 포럼을 통해 한국 문화다양성 정책의 성과와 한계 및 정책제언, 광주와 전남의 문화다양성, 익산의 문화다양성에 대해 들어보고 종합토론의 시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완주문화재단 송은정 사무국장,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전승훈 사무국장, 군산대 오원환교수, 송미숙 군산시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수준에서의 문화다양성 논의는 2001년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선언' 전후로 이뤄졌다. 이 선언의 경우 2005년 '문화적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협약'으로 이루어졌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 110번째로 협약의 비준 국가가 되었고,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해 관한 법률'이 제정 됐다.
군산시에서도 지난 2022년 11월 9일 '군산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군산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다양성에 기초한 사회통합과 문화창조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에 뒀다.
군산시민예술촌 박양기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군산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귀중한 자본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할 경우 군산시민예술촌 (063-443-7725)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