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경 여자 풋살팀 영화 ‘골 때리는 그녀들' 원협서 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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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배경 여자 풋살팀 영화 ‘골 때리는 그녀들' 원협서 제작 발표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2.12.14 11:20
  • 기사수정 2022-12-1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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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군산 성시화 운동본부· 주관 군산원협
제2의 ‘8월의 크리스마스’ 붐 일어나나 관심

 

군산을 배경으로 여자 풋살팀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 

2017년 영화 '지렁이' 감독을 맡은 윤학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기독교 코미디 영화 ‘골(Goal) 때리는 그녀(女)들’ 제작발표회가 14일 군산원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영화는 꿈과 희망없이 살아가던 그녀들이 풋살을 통해 사회의 차별과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한 사람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로, 그리고 딸로 성장하는 회복과 돌파와 성장의 영화다.

모든일에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는 기독교 정신과 부합되어 있다.

주연배우로 확정된 친구· 투사부일체의 주인공 정운택 배우와 윤학렬 총감독이 함께 한다. 특히 군산지역의 여성동호회 축구팀의 선수들이 출연할 것이라는 게 군산원협측의 설명이다.

제작 발표 이후 프리프로덕션의 마무리 단계를 거쳐 내년 2월부터 군산을 배경(올로케)으로 3개월 동안 촬영할 계획이다.

이 영화는 작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모델로 삼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원작이라 할 수 있는 SBS ‘골때녀’는 축구를 잘 모르는 여성들이 모여 태극전사들과 축구 리그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작발표회를 주관한 군산원협측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침제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넣어줄 ‘골 때리는 그녀들’은 시민과 지역지도자 그리고 영상 전문제작사가 하나되어 만드는 상생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군산시 성시화 운동본부 윤기원 목사를 비롯한 40여명의 목회자와 김영일 시의회 의장, 강태창·김동구·박정희·문승우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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