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신역세권 이전 추진 속도…9일 학부모 등 의견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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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신역세권 이전 추진 속도…9일 학부모 등 의견 묻는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2.03 10:25
  • 기사수정 2022-12-0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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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고 본관/사진=투데이 군산 DB
군산상고 본관/사진=투데이 군산 DB

내년 일반계고 전환을 앞둔 군산상고의 신역세권 이전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상고에 따르면 오는 9일 이 학교 시청각실에서 재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역세권 이전 및 신설을 위한 설명회 및 의견수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 도교육청은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안건으로 올려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교육부 심의를 통과하면 오는 2027년을 목표로 군산상고 신역세권 이전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 21일 군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군산지역 교육거버넌스회의에서 거버넌스 위원들은 군산상고의 이 같은 이전 방안에 대해 동의했다. 

군산상고 신역세권 이전 추진은 학교 건물 노후화로 개축 시점이 도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군산상고는 현 건물을 전면 개축하는 안과 이전하는 안을 놓고 고민해왔다. 그 결과, 내년부터 일반계고로 전환하는 만큼 안정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서는 이전 신축이 더 낫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한편 군산상고는 내년부터 일반계고 전환이 확정됐다. 학교명 역시 군산상일고(群山 象一高)로 변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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