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학과 설립 6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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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학과 설립 60주년 기념식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2.11.30 10:55
  • 기사수정 2022-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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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일 해양생명과학과서 개최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생명과학과가 학과 설립 60주년 행사를 연다.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는 오는 12월2일 이 대학 해양생명과학과에서 이 같은 기념행사를 갖는다. 

학과는 이날 60주년을 기념해 동문 및 연사특강, 와어제(蛙魚祭), 동창회 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해양생명과학과(구 수산증식과, 양식학과) 재학생, 졸업생 및 퇴임 교수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의 백미는 와어제(蛙魚祭).

와어제는 해양생명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실험 및 실습으로 죽어간 물고기와 수산생물의 영령을 기리는 제사이다. 

우리나라 수산해양생물 관련 학과에서 유일하게 전통을 이어가는 위령제다.

1963년 11월 19일부터 그들의 무덤에 비석을 세우고 제를 지낸 것이 시초로 올해 59주년이 된다.

와어제는 어류의 인공종자부화 실습 시 각종 생물의 뇌하수체를 뽑아 배란촉진제로 사용했는데, 이때 죽은 생물들의 영혼이 있다면 이를 위로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 와어제는 해양과학대학 2호관 뒤 양어장 입구에 위치한 와어혼비(蛙魚魂碑) 앞에서 축문낭독과 제사로 물고기의 넋을 기리게 된다.

기념식에서는 해양생명과학과 동창회 장학금 전달식도 열린다. 

동창회 장학금은 해양생명과학과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을 재원으로 해 매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재학생들을 선정하여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홍종민 해양생명과학과 동창회 회장이 1학년 장범석 학생 등 8명의 재학생에게 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이정열 명예교수는 1962년도부터 이어진 해양생명과학과의 60년 역사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동문회에서 2명의 연사가 학과 발전과 취업 등에 대해 특강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의 뿌리는 1962년 설립된 군산수산전문대학의 증식과이고, 이어 수산증식과, 양식학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60년 동안 수많은 수산전문 인재를 배출해 국내 수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동문들은 수산업의 각 분야에 진출하여 수산업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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