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3년도 예산안 1조6,347억 편성…올해 比 1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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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23년도 예산안 1조6,347억 편성…올해 比 12.3% 증가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24 10:32
  • 기사수정 2022-11-25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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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군산시청

군산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둔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1조6,347억원을 편성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본예산으로 일반회계 1조4,878억, 특별회계 1,469억 등 모두 1조6,34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대비 12.3%가 증가한 것이다. 

주요 재원으로는 국도비 보조금 6,814억(41.7%), 지방교부세 5,280억(32.3%), 지방세 1,926억(11.8%), 세외수입 1,334억(8.2%), 조정교부금 563억(3.4%) 등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사회복지로 5,427억원(36.5%)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2,045억(13.7%), 산업및중소기업에너지 1,309억(8.8%) 순이다.

시는 지역상품권 국비 미지원에 대응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00억원 활용, 382억원을 투입, 올해처럼 10%할인율을 적용한 군산사랑상품권 3,5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침체된 지역산업 회복을 위해 군산조선소 생산블록 해상물류비 지원 106억원, 조선업 신중년 취업지원 22억원, 조선업 전문기술인력 양성지원 5억원 등을 세웠다.

또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군산의 봄’조선해양기자재산업 등 신규사업 37억원 미래형전기차산업연계 청년그린일자리 14억원, 만나보자 미래성장 탄탄기업 26억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 8기 주요공약사업으로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운영 5.2억원, 청소년 시내버스 무상요금 실시 5.3억원, 어린이숲 놀이터 조성 2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중견중소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 7억원, 지역맞춤형 전기차클러스터 전문인력 양성 2.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농·수산업 부활을 위해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66억원,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에 71억원, 강소자립농 육성 5.6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및 우리시 재정 여건을 세심히 고려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께 약속드린 민선 8기 공약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저출산·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이와 연계한 교육분야 사업들에도 두루 예산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 2023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25일 제251회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해,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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