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군산' 개통 걷기 행사 26일 옛 시청광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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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군산' 개통 걷기 행사 26일 옛 시청광장서 개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11.23 09:45
  • 기사수정 2022-11-2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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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군산' 걷기 행사가 26일 개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2년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랑길 군산' 개통 걷기 행사가 이날 옛 시청광장에서 민간 도보여행길 단체인 '구불길' 주관으로 열린다. 

걷기행사는 한국 걷는길 연합회(회장 최종남/원주 굽이길 대표)소속 회원 30여명과 도보여행 동호회,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동행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통기타, 퓨전음악, 마술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프리마켓, 공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코리아 둘레길은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만남·치유·상생의 가치 구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있다.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 구축한 약 4,500㎞의 초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동해의 해파랑길, 남해의 남파랑길, 서해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 길로 구성돼 있다.

군산이 포함된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에서 강화까지 서해안을 따라 이어졌다. '서해랑길 군산'은 역사문화와 생태 체험의 최적지 도보여행 코스(53코스~55코스)다.

특히 청암산 수변길, 도심 은파호수공원, 월명산, 근대시간여행마을, 경암철길마을, 구암역사공원, 금강하구둑 등 다채로운 체험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도보여행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불길(gubulgil.co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서해랑길 군산 코스는 군산의 대표 도보여행길‘구불길’의 핵심 코스가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우리지역 곳곳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며, “군산에서 서해랑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25일에는 청년뜰 3층에서 한국걷는길 포럼이 열린다.

연합회 소속 대표 걷는길 단체인 제주 올레길(이사장 안은주), 남해 바래길(팀장 윤문기), 강릉 바우길(사무국장 이기호)이 각각 ‘코로나시대 걷기여행길의 역할과 방향’, ‘국가 트레일과 지역트레일의 상생’, ‘지역트레일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업’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53코스

(시점) 김제 동지산리새창이다리~(종점) 옥산 원당마을버스정류장

※핵심코스 : 청암산 구슬뫼길(구불길4길) 19.7㎞(6시간30분)

◆54코스

(시점) 옥산 원당마을버스 정류장~(종점)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핵심코스 : 은파호수길(구불5길),달밝음길(구불6길),탁류길(구불6-1길) 11.7㎞(4시간)

◆55코스

(시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종점) 서천 등기소네거리

※핵심코스 : 비단강길(구불1길) 13.9㎞(4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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