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박용근 도의원(장수) 군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서 주장
군산의료원이 매년 늘고 있는 의료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지난 15일 군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군산의료원 의료폐기물의 경우 2020년 11만3,861kg에서 2021년 13만4,368kg으로 18%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다.
따라서 비용 절약과 배출 및 운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체처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군산의료원의 경우 의료폐기물 처리단가의 경우 2020년 kg당 880원에서 올해에는 960원으로 9% 정도 늘어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은 갈수록 커져가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서울대분당병원, 경기도 시화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이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 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이고, 확대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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