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한 수도요금 감면 금액이 모두 19억4,4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일반·목욕·선박용 30%, 공업용 10%의 수도요금(8월~11월)을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그 결과, 일반용 4만3,516건(11억1,000여만원), 목욕용 130건(4,700여만원), 선박용 34건(900여만원), 공업용 491건(7억7,800여만원)건 등 모두 4만4,171(19억4,400여만원)건을 인하했다.
개소당 평균 감면액은 일반용 2만5,500원, 목욕용 36만원, 선박용 25만6,000원, 공업용 158만4,000원으로 건당 4만4,000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했다”면서 “이번 감면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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