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약사회(회장 강종대, 건강일등약국)가 장학금 390만원을 기탁했다.
군산시 약사회는 18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 같은 장학금을 마련해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시가 추천한 초·중·고등학생 13명에게 각 3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종대 군산시 약사회장은 “인재양성을 위한 회원들의 마음이 모여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강임준 시장은 “약사회의 지역사랑과 성숙한 시민의식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웃을 위해 실천한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약사회는 지금까지 모두 22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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